AI 경영론
AI 경영론
김용환 차의과학대학교 데이터경영학과 교수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경영전략을 소개하는 'AI(인공지능) 경영론(Management of AI)'을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2022년 11월 오픈AI가 공개한 챗GPT는 세계인에게 AI를 대부분의 비즈니스에 활용해야 한다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고했다. AI 폰, AI PC, AI 검색, AI 비서, AI 화가 등이 현실화되면서 AI는 글로벌 산업경제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체인저로 부상했다.

사람처럼 인지·이해력을 갖고 대화하는 지능형 로봇과 다양한 디바이스를 만나는 새로운 AI 시대(a New AI Era)로 진입하고 있다. 조만간 인간의 윤리와 공감·인지력을 갖는 AI 휴머노이드 등이 구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새 책은 빅데이터와 AI가 창출하는 미래 비즈니스 변화 트렌드와 상황을 준비하는 경영전략서이자 투자지침서다.

빅데이터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중심으로 하는 디지털 경제학은 4차 산업혁명의 발전 패러다임이며 학문체계다. 경영학은 새로운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이론과 경영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 사례 등의 학문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기술경영론은 새로운 기술진보와 다양한 기술혁신으로 성장하는 기술경영전략과 비즈니스 모델 및 혁신기업 사례를 제공하는 이론과 학문체계다.

이들 3가지 학문체계는 AI 중심의 새 융합학문체계인 'AI(인공지능) 경영론(Management of AI)'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저자는 설명했다.

김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기술벤처재단에서 기초기술·딥테크 등 첨단기술의 발전과 경제·경영 발전을 수십년 연구해왔다. 차의과대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빅데이터AI연구소장 등을 맡고 있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과 경기도 일자리재단 선임연구위원도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저자들은 "국내외 다양한 생성형 AI 혁신 사례와 AI 경영·비즈니스 모델, AI윤리·ESG 등을 구체적 사례로 쉽게 설명했다"며 "AI를 처음 접하는 초심자와 AI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현장 실무자를 위한 경영전략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