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의장, '의대공모' 집행부에 진솔한 소통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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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의장은 제381회 1차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현 정부 임기 내 전남 의대 신설이라는 더 큰 목표를 반드시 이루는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 모두 한목소리를 내 합일점을 찾는 데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동서 지역갈등이 비록 각자의 지역 발전을 위한 마음에서 비롯됐지만, 다소 아쉬운 점은 전남 의대 신설이 동서지역 간 경쟁과 갈등으로 인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이라고 우려하고 소통을 통한 사업 진척을 강조했다.
또 그는 "도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 도민께 힘이 되겠다는 책임감과 설렘을 안고 출발했던 제12대 의회가 벌써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와 있다"며 "전반기 의회의 가장 큰 성과는 일상을 바꾸는 작지만 의미 있는 정책들을 부지런히 만들었다는 점이다"고 자평했다.
목포대 '천원의 아침'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을 토대로 만들어진 '전라남도 아침 식사 지원 조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제정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조례'를 그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서 의장은 "도의회가 진정한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아끼고 사랑해 주신 도민, 김영록 지사, 김대중 교육감,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