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펜텀싱어' 출연 테너 이동규, 8월 예술의전당서 리사이틀

말레나 페니쿡의 연극 '다이빙 보드' 14∼23일 공연

▲ '펜텀싱어' 이동규, 8월 리사이틀 =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오는 8월 2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카운터테너 이동규의 리사이틀 공연이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JT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4'에서 준우승한 이동규는 섬세하고 유려한 감정 표현과 역동적인 창법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차세대 오페라 스타다.

이동규는 공연에서 슈베르트의 '마왕'과 비발디의 '십자가에 못 박혀', 헨델의 '어디에 있나요, 사랑하는 이여' 등을 노래한다.

지휘자 권민석이 이끄는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수아레 무지칼레'와 이동규와 함께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에서 활동하는 카운터테너 오스틴 킴이 협연한다.

▲ 연극 '다이빙 보드' 14∼23일 공연 = 극단 사개탐사는 오는 14∼2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제45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인 연극 '다이빙 보드'를 선보인다.

미국의 극작가인 말레나 페니쿡의 대표작인 '다이빙 보드'는 다이빙 선수인 여고생의 시선으로 현대인의 불안과 극복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연극 '친절한 고르스키씨'로 '세계2인극페스티벌'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박혜선 사개탐사 대표가 연출을 맡았고, 배우 신윤지가 주인공 애니를 연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