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이혜민 대표, ITU 서밋서 'AI를 통한 금융 포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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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서밋은 AI 기술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 정부, 민간 및 공공기관 관계자, 기업가, 투자자 등이 함께 모이는 자리로, 2017년부터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는 챗GPT를 창시한 오픈AI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와 AI 분야 석학이자 딥러닝 창시자인 제프리 힌튼 교수 등 세계적인 AI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섰다.
이 대표는 핀다가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대출 시장의 공급·수요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며 금융 포용을 실천해온 사례를 설명했다.
핀다는 고객 개개인이 받을 수 있는 승인율보다 5배 이상 높은 승인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3년 중저신용 고객의 대출 실행 비중이 전체의 67%에 달한다.
이 대표는 약 1억1천만 개 이상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상권 특성을 분석해 알려주는 '오픈업'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같은 씬파일러(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고객)의 금융 격차를 해소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하고, 피싱 방지 및 단기 연체 설루션인 'AI-FDS'를 도입해 금융 사기 범죄를 기술적으로 100% 막고 있는 점도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