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8월 개통 앞둔 별내선 시운전 현장 점검
경기 구리시는 31일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 구간 3개 역사에서 안전 상태 등을 점검했다.

서울시는 8월 별내선 개통을 앞두고 지난 25일부터 시운전 중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날 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 동구릉역 등 시내 3개 역사를 둘러보며 이용 접근성, 불편 사항,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전동차 시승까지 마친 백 시장은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타는 구리역의 경우 환승 통로가 1곳인 데다 에스컬레이터가 급경사인 만큼 안전요원 추가 배치 등 종합적인 관리계획을 마련하라고 역사 운영사인 구리도시공사에 지시했다.

별내선은 8호선 서울 암사역∼암사역사공원역∼장자호수공원역∼구리역∼동구릉역∼다산역∼별내역 12.8㎞에 건설됐다.

전동차는 9편성(편성당 6칸)이 추가 투입되며 출퇴근 시 4.5분, 평상시 8분 간격, 최고속도 시속 80㎞로 운행된다.

객실 간 통로는 기존보다 300㎜(900→1천200㎜), 의자는 30㎜(450→480㎜) 넓어졌다.

구리시, 8월 개통 앞둔 별내선 시운전 현장 점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