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육협력추진단 하반기 가동…민관학 통합지원체계 구축

교육청, 자치단체, 민간 등이 참여하는 광주 교육 통합 지원체계가 구축된다.

광주시는 31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을 공포·시행했다.

개정 조례는 민·관·학 협치(거버넌스)를 통해 정책 발굴 등 교육 효율성을 강화하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광주시는 기대했다.

교육청, 자치구, 민간 등 지역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교육 협력체계'와 광주시와 교육청이 구성할 '교육 협력 추진단'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 협력 추진단은 비상설 기구로 하반기에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매주 지역 교육 현안 과제를 선정해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각 주체가 참여한 실무협의회에서 사업 내용을 조정하면서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한다.

광주시, 교육청, 교육지원청, 5개 자치구 등은 지난 3월 25일 교육 통합 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김동현 광주시 교육정책관은 "지속적인 교육 지원과 투자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