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R&D 플래그십 첫 프로젝트에 보스턴코리아 등 4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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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글로벌 R&D 특별위원회 제2회 회의에서 '글로벌 R&D 플래그십 프로젝트 선정'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전략적으로 집중 투자가 필요한 R&D 사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는 범부처 프로젝트다.
지난 3월 21건 제안서가 접수됐으며 전문가 서면 평가를 통해 10건을 선별하고 종합검토위원회에서 우선순위를 설정했다.
이후 이번 글로벌 특위에서 확정했다.
정책적 중요성과 국가적 대표성, 신속 착수 가능성 등을 고려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1차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 보스턴 코리아 프로젝트(첨단바이오) ▲ 한국형 수소환원제철용 철광석 최적화 기술개발(철강) ▲ 넷제로 코리아 선도프로젝트(수소·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 한미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 시스템 기술개발(환경) 등 4건이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다른 연구개발사업처럼 사업별 예산 심의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세부 내용과 예산 규모를 확정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하반기 제2차 선정 등 총 10개 내외의 플래그십 프로젝트 선정을 추진한다"며 "미선정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완결성을 높여 하반기에 재신청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