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억 계약추진 협약·42건 수출 상담…"2026년 차기 방위산업전 더 성장"
이순신 방위산업전 참가기업 64% 재참가 의사…창원시 성과보고
경남 창원시는 30일 시청에서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 2024)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이순신 방위산업전의 성과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다.

성과보고회에는 해군사관학교, 창원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방위산업전에는 251개사가 전시·행사에 참여했다.

이 중 7개사가 191억원 규모의 계약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42건의 수출 상담도 진행됐다.

참가기업들은 또 방위산업전 기간 열린 함정기술세미나, 신기술설명회, 한·호주 세미나 등 다수의 세미나와 간담회에 참가했다.

이들 기업 중 64%는 방위산업전 재참가 의사를 나타냈다.

시는 이번 방위산업전의 성공 개최에 기여한 해군사관학교 및 해군군수사령부 등 유관기관 유공자 12명을 선정해 유공패를 수여하고, 2개의 체계기업을 대상으로는 감사패를 증정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검토된 발전방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다음 방위산업전을 더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해공 첨단 무기체계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이순신 방위산업전은 격년으로 열린다.

다음 전시는 2026년 개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