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TG에는 시 브랜드마크…사업비 45억원 중 10억원 확보
"고속도로 나들목 맞아?"…서산 해미TG를 해미읍성 진남문처럼
충남 서산시는 지역 첫 관문인 고속도로 나들목(TG·톨게이트) 디자인에 지역 정체성을 담아 다른 지역과 차별화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서해안고속도로 해미나들목 디자인에 국가유산인 해미읍성의 진남문 형상을 적용키로 했다.

서산나들목 디자인에는 시 브랜드마크 등이 반영된다.

시는 최근 서산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위원회를 통해 총사업비 45억원 중 1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다음 달 중 나들목 특성화 사업 심의회를 거친 뒤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두 나들목 경관이 개선되면 도시 이미지가 크게 좋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