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수출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수출보험 등을 공동 지원한다. 무보는 28일 서울 서린동 본사에서 중진공과 함께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일정 기준을 충족한 중소기업에 이차(利差)보전 자금 지원, 수출 보험, 컨설팅 등을 공동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무보는 중진공이 최대 3%포인트까지 이차보전하는 신시장 진출지원자금 지원 기업에 대해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우대 보증한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