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검사부터 심화 진단·치료까지 원스톱 진행
강원교육청, 유아 언어발달검사·치료 지원 나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3∼5세 유아 전체를 대상으로 언어발달 검사 및 치료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언어발달이 늦은 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해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더 나은 강원교육을 위한 유아 언어발달 지원 강화 및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추진 사업의 하나로 진행한다.

언어발달검사 전문기관에서 제작한 문항을 활용해 유치원 교사, 어린이집 보육교사, 학부모 등이 1차 기초 선별 검사를 진행한 뒤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경우 심화 검사를 실시한다.

언어발달 지연으로 확인된 유아들에게는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유치원 교원 및 어린이집 보육교사, 원장을 대상으로 춘천·원주·강릉 3개 권역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유아 언어발달과 조기 개입의 필요성, 유아 언어 발달 검사 및 치료지원 사업 세부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용묵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언어발달 지연 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해 유아기 언어발달 교육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