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검찰총장 방한…이원석 총장 만나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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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드 알 모젭 사우디아라비아 검찰총장이 28일 대검찰청을 방문해 이원석 검찰총장을 접견한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모젭 검찰총장을 비롯한 대표단 8명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를 방문한다.
그가 대검을 찾는 것은 2019년 10월 방문 이후 두 번째다.
대표단은 이 총장을 접견해 양국 간 범죄인인도를 비롯한 형사사법 분야 조약 체결을 추진하고 과학수사와 형사절차 전산화 등에 관한 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작년 12월 23일∼27일 사우디에 방문해 국왕 직속 반부패 기관인 나자하(NAZAHA·반부패청)와 업무 협약(MOU)을 맺었는데, 모젭 총장의 방문은 이에 대한 답방 차원이라고 대검은 설명했다.
모젭 총장은 29일에는 대법원을 방문해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접견한다.
이후 경기 고양의 현대모터스튜디오와 화성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을 방문해 경제·산업 분야 협력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모젭 총장은 1986년부터 2017년까지 법관으로 재직했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검찰총장 겸 최고사법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그는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2018년 10월 사우디 '암살조'에 의해 자국 총영사관에서 살해됐을 때 직접 터키를 방문해 수사 협의를 맡으면서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연합뉴스
대검찰청에 따르면 모젭 검찰총장을 비롯한 대표단 8명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를 방문한다.
그가 대검을 찾는 것은 2019년 10월 방문 이후 두 번째다.
대표단은 이 총장을 접견해 양국 간 범죄인인도를 비롯한 형사사법 분야 조약 체결을 추진하고 과학수사와 형사절차 전산화 등에 관한 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작년 12월 23일∼27일 사우디에 방문해 국왕 직속 반부패 기관인 나자하(NAZAHA·반부패청)와 업무 협약(MOU)을 맺었는데, 모젭 총장의 방문은 이에 대한 답방 차원이라고 대검은 설명했다.
모젭 총장은 29일에는 대법원을 방문해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접견한다.
이후 경기 고양의 현대모터스튜디오와 화성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을 방문해 경제·산업 분야 협력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모젭 총장은 1986년부터 2017년까지 법관으로 재직했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검찰총장 겸 최고사법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그는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2018년 10월 사우디 '암살조'에 의해 자국 총영사관에서 살해됐을 때 직접 터키를 방문해 수사 협의를 맡으면서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