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까지 손실 방어…밸류시스템운용, 공모펀드 출시
밸류시스템자산운용이 27일 첫 공모펀드 ‘밸류시스템 세이프 증권투자신탁’ 1호와 2호를 출시했다.

2009년 12월 설립된 밸류시스템자산운용은 약 15년간 투자자문·투자일임·사모펀드 운용 등을 해오다가 이번에 첫 공모펀드를 출시해 개인투자자로 저변을 확대했다.

이 상품은 7개 테마(신성장·글로벌리더·펀더멘탈·고배당&인컴·롱숏·하이일드 공모주·일반공모주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한다. 손실 10%대 구간까지 운용사가 후순위라도 우선 충당하는 손익차등형 구조다. 목표수익률 20% 달성 시 우선적으로 조기 상환하는 형태로 안정성을 키웠다.

밸류시스템자산운용은 “최근 다양한 투자처를 대상으로 분산 투자를 하고, 손실을 최소화하는 장치가 마련된 손익차등형 펀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투자자의 불안 심리를 해소할 수 있는 수익률을 거둬 투자자 신뢰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밸류시스템자산운용 공모펀드 상품은 만기 2년으로, 이날부터 31일까지 유안타증권, NH투자증권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