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대한항공과 동북아·동남아 연계노선 티켓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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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인은 복수의 항공사가 제휴를 맺어 각자 운항하는 구간을 묶어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인터라인을 이용하는 고객은 여러 항공사가 운항하는 구간을 하나의 티켓으로 구매해 환승 시 체크인 및 수하물 수취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항공사는 노선 확대 및 환승객 유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에서 인천을 거쳐 동남아·동북아로 이동하는 이용객들은 에어프레미아와 대한항공의 연계 항공편을 선택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뉴욕, 로스앤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 등 3개의 미주 출발편을 운영 중이다.
뉴욕 출발편은 대한항공의 도쿄·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베이징·상하이·홍콩·방콕 등 8개 노선과 연계된다.
LA 출발편은 방콕·호찌민·마닐라·싱가포르 등 4개 노선, 샌프란시스코 출발편은 싱가포르 노선과 연결된다.
아울러 에어프레미아는 상반기 중 미국 5위 항공사인 알래스카 항공과 인터라인 협정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알래스카 항공과 인터라인 파트너십이 체결되면 미국 국내선 110개 노선과 멕시코, 코스타리카 등 6개 중남미 국가로 환승하는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어 여행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인터라인을 통해 자사 항공편 탑승객들에게 폭넓은 연결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요 항공사들과 파트너십을 늘려 하늘길 확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와 대한항공의 연계노선 티켓은 여행사를 통해 판매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