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다음 달 8일부터 이틀간 은파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전라북도씨름협회 주관으로 '일반인 전국 장사 씨름대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국가 무형유산인 씨름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군산서 6월 8일부터 이틀간 전국씨름대회…'오른씨름'도 선보여
대회는 혼성초등부, 중·고등부, 남자 성인부, 여자부로 나눠 치른다.

대회에서는 오른손으로 상대방 허리를 쥐고 왼손으로 상대방 샅바를 잡고 하는 오른씨름도 선보인다.

참가 자격은 대한씨름협회에 선수로 등록된 적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 선수다.

사전 신청()을 받으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김현석 시 문화예술과장은 "전라도 전통인 오른씨름을 알리고 씨름의 세계화를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