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 2023년 일학습병행 성과평가 2년 연속 A등급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은 ‘현장기반 훈련’으로 기업이 청년 등을 채용한 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업무 현장 및 사업장 외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자격을 주는 교육훈련 제도다.

이번 평가는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 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수행 역량 및 사업실적 등에 대한 성과 중심의 평가가 진행됐으며, 전국 센터 중 울산과학대학교가 정량평가 전 영역에서 만점과 고득점을 얻었고, 정성평가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아 A등급을 달성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 사업으로 등록금을 받아 2023년에 산업기계공학과, 생산기계공학과, 산업전기공학과, 응용화학공학과, 외식조리과, 경영학과 등 6개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지역 내 재성산업, 지테크, 일진기계 등 76개 기업에서 148명 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일·학습병행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울산과학대학교 조현철 기업인재교육본부장은 “울산과학대학교는 기업 맞춤형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도제 고등학교, 대학, 기업,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일·학습병행의 발전과 지역 정주인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현재 산업기계공학과, 산업전기공학과, 응용화학공학과, 외식조리과 등 4개 학과에서 2024학년도 일·학습병행 계약학과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입학 문의는 울산과학대학교 일학습병행공동훈련센터운영실로 하면 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