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희 과장(오른쪽)이 스테파노 바론치 국제공항협회 아태-중동 지역본부 사무총장(왼쪽)으로부터 ‘젊은 인재상’ 우수상을 받고 있다.KAC 제공
김도희 과장(오른쪽)이 스테파노 바론치 국제공항협회 아태-중동 지역본부 사무총장(왼쪽)으로부터 ‘젊은 인재상’ 우수상을 받고 있다.KAC 제공
한국공항공사 스마트기획부 김도희 과장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국제공항협회(ACI) 총회에서 ‘젊은 인재상’ 우수상을 받았다.

젊은 인재상은 국제공항협회 아태-중동 본부에서 항공산업 발전과 창의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만 35세 이하의 공항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수상자는 논문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 논문 주제는 '사이버보안 문화 증진을 위한 공항 이해당사자간 협력'이다. 김도희 과장은 공항 운영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보안관리체계 구축의 중요성과 이해당사자들의 인식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김 과장은 논문에서 공사의 스마트공항 구현 단계별 보안대책, 생체·개인정보 보호조치,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등을 통해 항공 정책의 선도적인 방향을 연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논문은 전 세계 191개국, 2109개 공항, 757개 회원사로 이뤄진 국제공항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