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메가시티 구축 위해 행복청 경험 활용해야…공동캠퍼스 조성에도 최선"
강준현 의원, 행복청장 만나 "2030년 이후에도 행복청 존치해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을) 의원은 22일 2030년 업무가 끝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관련해 "세종시와 충청권의 미래를 위해 광역행정청 역할을 해야 한다"며 존치 필요성을 거듭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행복청을 방문, 김형렬 청장과 만나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서는 행복청의 경험과 실력을 잘 활용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 4·10 총선에서도 각종 토론회에서 "행복청이 세종시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역할이 많다"며 존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 세종지방법원 설치 ▲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 국가상징공간 조성 등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핵심 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도 당부했다.

그는 오는 9월 개교하는 세종시 공동캠퍼스 조성 현황을 보고 받고 "국회 차원에서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의원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서는 행복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행복청의 핵심과제 추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