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대표팀, AVC챌린지컵 출전…라미레스 감독 데뷔전
[고침] 스포츠(남자배구대표팀, AVC챌린지컵 출전…라미레…)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다음 달 2∼9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바레인 남자 국가대표팀과 파키스탄 남자 국가대표팀을 거쳐 올해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새로 잡은 브라질 출신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의 데뷔전이다.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이달 초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모여 3주간 훈련으로 조직력을 가다듬었다.

AVC 챌린지컵을 앞두고는 23일 중국으로 출국해 2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대표팀과의 훈련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고침] 스포츠(남자배구대표팀, AVC챌린지컵 출전…라미레…)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로는 황택의(국군체육부대)와 한태준(우리카드·이상 세터), 박경민(현대캐피탈)·김영준(우리카드·이상 리베로), 임성진(한국전력)·김지한(우리카드)·정한용(대한항공)·이우진(베로발리몬차·이상 아웃사이드 히터)이 뽑혔다.

아포짓 스파이커로는 차지환·신호진(이상 OK금융그룹), 미들 블로커에는 이상현(우리카드)·김준우(삼성화재)·차영석(현대캐피탈)·최준혁(인하대)이 선발됐다.

12개 나라가 참가해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 카타르와 C조에서 경쟁한다.

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하며 우승팀은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남자배구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 AVC 챌린지컵 남자배구대회 C조 조별리그 일정(한국시간)
▲ 한국-인도네시아(6월 2일 오후 10시 30분)
▲ 한국-카타르(6월 3일 오후 10시 30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