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동에 '초안꿈마루 어린이식당' 개소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창동에 초안꿈마루 어린이식당(덕릉로60자길 17)을 조성하고 지난 21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식당은 맞벌이 가정 아동과 꿈나무카드 이용 아동 등에게 저녁 식사와 함께 돌봄 서비스를 하는 식당이다.

연면적 170.65㎡, 지상 2층 규모다.

식사 전후로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하고 교우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도 갖췄다.

이용 대상은 도봉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도봉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이다.

40명 회원제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다.

식당 이용료는 1회 2천500원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한 끼를 편안히 먹을 수 있는 공간이자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