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지원기관과 협력·엔젤투자클럽 조성
한남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위한 'K-스타트업밸리' 시동
한남대학교가 '글로컬 대학 30' 본 지정을 위해 지역 스타트업지원기관협의회와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엔젤투자클럽 발대 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22일 한남대에 따르면 오는 23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스타트업지원기관협의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스타트업 밸리 추진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LINC3.0) 사업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다음 달 13일에는 창업문화 확산과 창업생태계 성장을 위한 '한남 창업멘토100&한남 엔젤투자클럽' 발대식도 한다.

'한남 창업 멘토 100'은 기업과 전문가를 분야별로 나눠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에게 심도 있고 실질적인 멘토링을 한다.

한남 엔젤투자클럽은 자금 투자를 통해 학생 창업기업의 성공 기회를 뒷받침하기 위해 조성된다.

한남대는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특화된 교육 역량을 토대로 지역 발전전략(스타트업타운 조성)과 연계한 국내 최고의 'K-스타트업 밸리' 대학 모델을 제출, '글로컬 대학 30'에 예비 지정됐다.

이승철 총장은 "한남대는 한남 창업마켓, 캠퍼스 혁신파크, 창업 중심대학 선정, 전국 최대 규모 창업보육센터 등 창업과 관련한 지속적 성과를 이뤄가고 있다"며 "본 지정을 통해 지역창업 생태계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