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반도체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미래성장펀드' 6호를 3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경기소식] 반도체 미래성장펀드 300억원 조성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운용사를 모집한다.

경과원 30억원 출자 외 추가 출자자 확보와 규약 확정 등을 거쳐 펀드 결성을 마친 뒤 기업 발굴 및 투자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의 의무 투자 대상은 ▲ 시스템 반도체, 반도체 장비, 반도체 관련 소부장 기업 등 반도체 분야 중소·벤처기업 ▲ 경과원이 지정한 연구개발(R&D) 지원사업 참여 기업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허브"라며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을 확대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반도체 분야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총 8천460억원 규모의 19개 펀드를 운용 중이며, 올해는 스타트업펀드 4호, 탄소중립펀드 2호, 미래성장펀드 4호(AI) 및 5호(바이오) 등 4개 펀드를 조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