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철원군 긴급 대응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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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은 올해 1월 경기 파주 사례 이후 4개월 만이다.
철원 지역 양돈농장의 돼지는 강원도에서 사육되는 돼지의 29.3%를 차지한다.
진명기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이날 철원군 관계자로부터 초동방역 조치 상황을 보고받고, 지자체 역량을 총동원한 대응 태세 구축을 주문했다.
또 철원군과 인접한 경기 포천시도 찾아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산 방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는 인접 지역 등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발생지에 초동방역팀(2명)을 투입하고, 살처분과 48시간 이동중지 명령 등을 조치한 바 있다.
철원군도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거점 소독 시설 2곳을 설치하고, 농장전담관 22명을 배치했다.
진 실장은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범정부적으로 대응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확산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