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코리아뷰티페스티벌 연계 개최…한류관광·K-뷰티존·K-푸드존도 설치
K-의료·요가 등 '코리아 헬스·웰니스 페스티벌' 광화문서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과 연계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2024 코리아 헬스·웰니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의 우수웰니스 관광지를 비롯해 최첨단 의료 기술을 보유한 국내 의료기관 112개가 참여한다.

의료‧웰니스‧K-컬쳐 융합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특설무대, 차별화된 K-의료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헬스존, 마음·해양·산림치유 테마로 구성된 웰니스존, 한류관광 가상현실(VR) 체험·아이돌 메이크업 등이 가능한 한류체험존, 퍼스널컬러 진단과 비건 뷰티 제품 등을 살펴볼 수 있는 K-뷰티존, 맛있는 한국을 경험할 K-푸드존으로 구성된다.

특설무대에서는 유명 필라테스 유튜버 '빵느'의 자세 교정 스트레칭, 성장 촉진을 위한 키즈 요가, 반려견을 위한 도그 요가, 핸드팬 아티스트 하택후 대표의 사맛디 타악 콘서트까지 평소에 접해보기 어려웠던 무대를 사전 예약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32개 기관이 참여하는 헬스존에서는 국내외 관광객 대상 비즈니스 상담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 미용 서비스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신개념 이어테라피, 척추 교정 프로그램, 피부진단, 건강 상담 등이 이뤄진다.

웰니스존에서는 20여 개소의 '우수웰니스 관광지'가 참여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웰니스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전국의 우수웰니스 관광지 30여 개소와 함께 '웰니스 관광 체험 주간' 할인캠페인과 특별이벤트도 개최된다.

뷰티·스파 위크(6월 1∼7일), 슬로우 트레킹 위크(6월 8∼14일), 힐링요가 위크(6월 15∼21일), 웰니스라이프스타일 위크(6월 22∼30일) 등 주간별 테마를 선정해 입장권이나 숙박료 등을 최대 3만5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할인캠페인 관련 내용은 오는 1일 오전 10시부터 여기어때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주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공사는 이번 페스티벌에 약 12개국 123명의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대규모 트래블마트를 개최하는 등 한국 의료·웰니스 상품 개발 및 판촉 활동을 지속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의료웰니스 프로그램과 상품을 통해 한국의 의료와 웰니스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의료·요가 등 '코리아 헬스·웰니스 페스티벌' 광화문서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