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성과 구체화·춘천발전 고도화 방향 모색
춘천시, 민선 8기 후반기 청사진 마련…핵심사업 효과 극대화
강원 춘천시는 민선 8기 출범 2년을 맞아 후반기 청사진 그리기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육동한 시장은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전략 수립을 위한 미래 전략 보고회를 주재하면서 부서별 목표와 전략, 핵심사업 등을 보고받았다.

또 지난 2년간 주요 성과와 해당 성과를 확산하는 방안을 논의하면서 역점사업 유치를 견고하게 이끌어갈 주요 전략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전략을 수립하고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밀도 있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총력을 다해 유치에 성공한 연구개발특구·기업혁신파크·교육발전특구·세계태권도연맹 본부·도시재생혁신지구·호수지방정원사업·GTX-B 연장·지방시대 엑스포 등 핵심 사업들을 빈틈없이 관리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육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에는 그간 유치한 프로젝트를 빠르게 본격화할 것"이라며 "대내적으로는 시민 소통, 갈등 봉합, 원칙 있는 시정 운영을 기조로, 대외적으로는 도·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 이익 증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