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커머스 전문 기업 넥스트플레이어가 1분기 매출 153억으로 마감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3월 매출 기준으로는 54억으로 2023년 3월 대비 29% 성장한 실적을 보였다.

넥스트플레이어가 전개하는 브랜드 중에서도 특히 ‘페이퍼백’과 ‘럭키클로버’는 1분기 목표매출액을 각각 10%, 5% 초과 달성했다.

업체에 따르면 프리미엄 패밀리 웰니스 케어 브랜드 ‘페이퍼백’은 1월에 출시했던 ‘마이너스 쉐이크 밤라떼맛’이 전년 동기간 출시했던 신제품 ‘마이너스핏’ 대비 월등한 성적을 냈으며, 전년 10월 출시한 온 가족을 위한 ‘보라지유 케어츄’와 함께 기존 여성 타겟에서 패밀리층으로 타겟을 확장하며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 봄 시즌을 겨냥한 ‘수국 미니백’ x 일러스트레이터 수수진 작가 협업으로 이색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부분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년 7월에 런칭한 헬스&뷰티 종합 플랫폼 럭키클로버는 인플루언서 ‘셀러’와 소비자들의 실제 니즈를 기반으로 공동 기획한 제품을 개발하여 제조 및 유통까지 전개하는 ‘S2C(Seller to Customer)’ 프로젝트들을 통해 신규 수익모델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분기에는 더욱 많은 인플루언서 셀러들과의 협업을 계획하고 있어 140%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스트플레이어는 1분기 글로벌 유통채널 매출액 기준 전년대비 400% 신장으로 마감하며 2023년도 연간 매출 신장률 200%에 이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023년 시내 면세점 3개점, 공항면세점 1개점을 오픈했다.

고기능 헬스케어 브랜드 ‘헬스헬퍼’는 지난 4월 1일 미국 자사몰을 오픈하고 아마존 입점까지 계획하며 미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세계 최대 건강기능식품 시장인 미국 시장에 더욱 최적화된 제품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내 제품 수출 형태가 아니라 제품 개발부터 생산, 유통까지 현지에서 진행했다. 2020년 4월 출시 기준 누적 192만개를 판매한 ‘맥스컷 블루워터’를 기반으로 2030 여성 소비자의 취향과 현지 식품 관련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개발한 ‘맥스컷 퍼플워터’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