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국제미작연구소 '개도국 농업 지원' 협약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단체 굿네이버스는 필리핀에 있는 국제농업연구기관인 국제미작연구소(IRRI)와 개발도상국 기후 회복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필리핀 국제미작연구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요네 핀토 국제미작연구소장, 김선 굿네이버스 국제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굿네이버스는 앞으로 5년간 해외 지역개발사업장 주민들에게 가뭄에 강한 쌀 품종을 보급하고 친환경 농법 기술을 제공하는 등 농업 역량을 키우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선 국제사업본부장은 "극심한 가뭄과 홍수 등 지구촌 기후 위기는 수원국(원조 받는 나라) 주민들의 생계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전 세계 모든 아동과 지역민들이 기후 위기로 인한 빈곤의 고통을 겪지 않도록 국제미작연구소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