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의 향(香)을 본다'…아세안문화원, 현대미술전 개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두 동굴 이야기'라는 제목의 전시로 두 동굴은 향을 맡는 후각기관인 콧구멍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향은 음식의 풍미를 더하거나 공간에 대한 기억을 불러오고 자연 생태계를 느낄 수 있는 감각이 되기도 한다.
문화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세안의 문화와 사회를 보여주고 역사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소목장세미, 신재현, 이진경, 곽혜은, 키우위키 등 5명의 작가가 종교, 치유, 상태, 역사, 캠페인 등과 관련한 작품을 선보인다.
부산영상위원회와 함께 아세안 차세대 감독의 단편 영화 6편도 상영한다.
또 버려진 옷이나 가방에 생태계 보전 메시지를 담는 '키우위키 작가의 실크스크린 워크숍'과 전시에 후각적 기억을 더 하는 '곽혜은 작가의 인센스(방향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전시 및 행사 참여는 무료이며 세부 일정은 아세안문화원 누리집(www.ac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