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형준, 수술 후 첫 라이브 피칭 "차근차근 준비할 것"
프로야구 kt wiz의 핵심 선발 투수 소형준(22)의 복귀가 가까워졌다.

kt 구단은 19일 "소형준은 전날 전북 익산 2군 구장에서 첫 라이브 피칭(타자를 세워두고 실전처럼 투구하는 훈련)을 했다"며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등 총 30개의 공을 던지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소형준은 "아픈 곳이 없는지 점검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첫 라이브 피칭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만족스럽다.

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복귀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뷔 시즌인 2020년부터 kt의 주축 선발 투수로 활약한 소형준은 지난해 5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회복과 재활에 전념했다.

소형준은 6월 말 복귀를 목표로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