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랜드 전시된 전투기·전차 20년 만에 군부대에 반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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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가량 청주랜드에서 관람객들을 맞았던 전투기와 전차 등이 군부대로 돌아간다.
청주시는 청주랜드 활성화 차원에서 어린이회관 광장에 전시해온 F5 전투기, T37 훈련기, M47 전차, 탄약 운반 장갑차를 각각 공군과 육군 부대에 반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들 군수품의 해체·조립, 운반을 담당할 전문업체와 계약하는 대로 다음 달 말까지 반납을 완료할 예정이다.
퇴역 기종 등으로 작동은 되지 않는 이들 군수품은 시가 2004∼2006년 볼거리 제공을 위해 군부대로부터 대여받아 전시해 온 것이다.
한때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포토존'으로도 주목받았으나 관람객들에게 감흥을 주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상황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여 군수품 반납을 결정했다.
시는 시설 및 콘텐츠 노후화 지적을 받는 청주랜드 활성화를 위한 장단기 사업 아이템으로 어린이 도서관, 어린이 공연장, 기후·에너지 학습장, 천체투영관, 식물원 카페, 미니 놀이공원, 피크닉 광장, 북유럽 정원 등을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
청주시는 청주랜드 활성화 차원에서 어린이회관 광장에 전시해온 F5 전투기, T37 훈련기, M47 전차, 탄약 운반 장갑차를 각각 공군과 육군 부대에 반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들 군수품의 해체·조립, 운반을 담당할 전문업체와 계약하는 대로 다음 달 말까지 반납을 완료할 예정이다.
퇴역 기종 등으로 작동은 되지 않는 이들 군수품은 시가 2004∼2006년 볼거리 제공을 위해 군부대로부터 대여받아 전시해 온 것이다.
한때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포토존'으로도 주목받았으나 관람객들에게 감흥을 주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상황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여 군수품 반납을 결정했다.
시는 시설 및 콘텐츠 노후화 지적을 받는 청주랜드 활성화를 위한 장단기 사업 아이템으로 어린이 도서관, 어린이 공연장, 기후·에너지 학습장, 천체투영관, 식물원 카페, 미니 놀이공원, 피크닉 광장, 북유럽 정원 등을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