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교차로서 충돌 사고…40대 오토바이 배달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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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교차로에서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A(6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23분께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교차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 배달원인 4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김포에서 인천 강화도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왼편에서 직진하는 B씨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B씨는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신호 위반 가능성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오토바이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며 "일단 A씨를 조사한 뒤 귀가하도록 조치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A(6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23분께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교차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 배달원인 4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김포에서 인천 강화도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왼편에서 직진하는 B씨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B씨는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신호 위반 가능성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오토바이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며 "일단 A씨를 조사한 뒤 귀가하도록 조치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