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대구 취약계층 아동 지원 위해 1천500만원 기부
한국장학재단은 대구 지역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대구사회복지협의회에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방과후 지역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으로 위축될 수 있는 문화 체험활동을 지원하고자 이번 기부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대구에 본사를 둔 한국장학재단은 2012년부터 직원 지식봉사단을 운영하며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부방 개선 사업, 일대일 방과후 학습 지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엔 창립 15주년을 맞아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대구 지역아동센터 6개소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에게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문화 체험 활동·교육 물품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 상생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