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도로 LED 조명시설 보급률을 55.7%로 높였다고 17일 밝혔다.

민선 8기 들어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 정책의 하나로 20% 포인트 올렸다.

기존 조명시설은 낡은 데다 가로수 그림자 발생으로 안전사고에 취약하고 범죄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의정부시는 우선 학교와 산업단지 주변 조명시설을 LED로 교체했다.

야간에 운영되지 않는 시설 주변과 인적이 드문 도로변 등에도 LED를 설치했다.

의정부시는 밤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을 구축하고자 LED 조명시설을 지속해서 늘릴 방침이다.

의정부 도로 LED 조명시설 보급률 55.7%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