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베트남 등 6개국 언론인 초청해 '한국 알리기'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오는 19∼25일 일본, 베트남 등 6개국 주요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국을 알리는 '언론 분야 유력인사 초청'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한국 관련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내 언론과의 교류 등으로 우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행사다.

준웨이 롄 대만 중국시보 부총편집장, 응옥 꽝 쩐 베트남 국영통신사 부국장, 아츠히코 이치리키 일본 동북방송 사장, 카를리나 비야몬테 우루과이 갈레리아 주간지 편집장, 조르디 호안 바뇨스 스페인 라 반구아르디아 아시아 지사 특파원 등이 참석한다.

또 전 주한튀니지 대사를 역임한 후 한국의 발전 경험에 대한 책을 쓰고 있는 무스타파 카마리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도 함께한다.

이들은 방한 기간 주요 언론사를 방문해 미디어 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국내 언론인과의 간담회에도 참석해 교류의 폭을 넓힌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서울시청미디어센터를 찾아 인공지능 신기술을 활용한 영상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KF 관계자는 "세계 각국 언론인들이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해 '글로벌 지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