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는 16일 교구청 내 성당에서 제22대 총선 당선인 신자들을 초청해 축하 미사를 참례했다.

"초심 잃지 말아야"…천주교 수원교구, 총선 당선인 축하 미사
이날 미사는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총대리 이성효 주교, 교구장대리 문희종 주교 등 교구 주교단과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다.

이 교구장은 미사 강론을 통해 "여러분은 민심을 통해, 하느님으로부터 국민을 위해 봉사하라는 막중한 부르심을 받았다"며 "선거 운동을 하면서 국민을 하늘처럼 섬기겠다는 다짐과 온 마음으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결심을 하신 만큼 부디 초심을 잃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수원교구 관할 구역 39개 총선 선거구 당선인 중 천주교 신자는 16명으로, 이날 미사에는 강득구, 김승원, 김은혜, 김현, 안철수, 염태영, 이언주, 이준석, 이학영, 조정식 당선인이 참석했다.

"초심 잃지 말아야"…천주교 수원교구, 총선 당선인 축하 미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