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1분기 영업이익 29.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 달성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대표이사 김종서, 우길수)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3억원, 영업이익 29.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01% 증가했다. 주력 사업인 핀테크 보안솔루션 부문 매출이 지난해 동 분기 대비 76.0% 성장한 영향이다. 그 중 금융권의 모바일OTP 등 라이선스 매출이 1분기 급증하고 사업자용 전자서명인증 솔루션의 대형 은행권 공급이 확대되면서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이 외에 핀테크플랫폼 부문 매출은 17.2% 상승했다. 당기 순이익은 27.2억원이라고 한다.



자회사 중에서는 아톤모빌리티, 에이티애널리틱스의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6%, 16.3% 증가하며 연결 실적에 기여했다.



아톤은 올해 핵심 인증보안 솔루션의 해외매출 확대, 핀테크 플랫폼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보이스피싱 방지 서비스, AICC(AI Contact Center) 비즈니스 등 신규 비즈니스와 함께 신규 편입된 자회사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로 지난해에 이은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는 “이익률이 높은 핀테크 보안솔루션 사업 부문의 성장과 주요 연결 자회사의 약진이 새해 첫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며 “기존 주력 사업과 더불어 최근 상용화한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등 신규 사업 부문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실적에 반영됨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성장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