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난임부부 몸·마음 돌본다…서울시, 통합건강관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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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시술·치료 과정을 교육하고, 식이·운동·마음 건강을 돕는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시는 난임 진단 후 건강보험 지원기준 4회 이하 시술을 받은 초기 난임부부 100쌍을 모집한다.
기수별로 25쌍을 모집해 올해 총 4기를 운영한다.
대상 부부로 선정되면 8주 동안 다양한 건강관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난임·비뇨기과·정신건강·영양·운동 등 분야별 전문가 강의가 이뤄진다.
아울러 숲 체험, 걷기대회, 부부 모임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뿐 아니라 모바일 통한 주차별 식단관리, 운동 습관, 마음 건강 챙기기 등도 병행한다.
난임을 극복한 경험자에게 어려움을 털어놓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난임멘토 1:1 매칭'도 제공한다.
시는 다음 달 7일까지 2기에 참여할 부부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부부는 ㈔한국난임가족연합회 홈페이지(www.agaya.org)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또 이달 18일 오후 1시 서울의료원 대강당에서 초기 난임부부 건강관리사업 출범식을 연다.
출범식에는 1기 참여 난임부부 25쌍(50명)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많은 부부가 난임을 극복하고 웃음 지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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