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는 경기도,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4년도 미디어 스킬업 캠프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디어 스킬업 캠프’는 방송영상미디어 청년 인재 양성을 목표로 콘텐츠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프로젝트 기반 실무형 멘토링 교육을 통해 드라마 분야 콘텐츠 제작 및 편성, 저작권 확보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6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는 경기도 대학생 및 청년으로, 4~5명으로 구성된 팀(경기도민 과반수 이상)이 지원 가능하다. 기획력 및 독창성 등에 대한 서류와 면접 평가를 통해 총 6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는 드라마 제작 전반의 워크플로우 교육과 젊은 감각을 갖춘 6명의 전담 멘토링을 통해 제출한 프로젝트 기획안을 개발하게 된다. 선발된 우수 교육생 2팀은 2단계에서 제작에 필요한 집중 멘토링과 제반시설, 장비 등을 지원받아 프로젝트(콘텐츠)를 완성하게 된다.

올해 본 교육의 전담 참여기업으로는 유튜브 채널 기획과 콘텐츠 제작, 크리에이터 교육 등의 경험이 풍부한 캡슐미디어가 선정됐다. 빅픽쳐마트 홍충기 연출, 플래디 민린 팀장, 컨택트 미디어 황경성 대표, 크랭크업미디어 김상윤 대표, 장소연 PD, 고양이 손 하희석 대표 등 현업 전문가들이 멘토단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종료 후 우수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해서는 연내 OTT 플랫폼 등과 편성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미디어 스킬업 캠프’ 참여 신청은 오는 28일 자정까지 한국전파진흥협회 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