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에서 주식거래' 신한 간편투자 웨일 WTS 다운로드 1만3천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출시한 '신한 간편투자 웨일'의 다운로드 수가 1만3천건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신한 간편투자 웨일'은 신한투자증권과 네이버웨일이 지난해 상반기 업계 최초로 출시한 웹 기반 주식거래서비스(WTS)다.

WTS를 이용하면 별도의 증권사 트레이딩 시스템 다운로드 없이, 공인인증서 없이도 웹 브라우저 안에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웹서핑 등 다른 작업과 함께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 간편투자 웨일'은 신한투자증권 계좌만 있으면 별도 보안 프로그램 없이 네이버 인증서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윈도우, 맥, 리눅스 등 PC 응용체제에 따른 이용 제약도 없다.

대부분 윈도우 기반으로 개발된 증권사의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을 이용하기 어려운 맥북 사용자를 중심으로 다운로드 수가 증가한 것으로 신한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정재윤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장은 "연내에 '신한 간편투자 웨일'에서 국내 주식뿐 아니라 해외 주식도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투자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