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만에 큰 불길 잡아…인명피해 없어

13일 오후 경기 양주시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양주 플라스틱 제조공장서 불…검은 연기 치솟자 신고 빗발(종합)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맑은 날씨에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놀란 주민의 신고가 빗발쳤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양주시 봉양동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인원 103명과 소방차 등 장비 44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양주시청도 오후 2시 9분께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의 외출 자제 등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양주 플라스틱 제조공장서 불…검은 연기 치솟자 신고 빗발(종합)
당국은 약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화 정리 중이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은 연기에 놀란 시민들의 신고가 몰리며 119에 현재까지 총 148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무리하면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