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농소1동에 시범운영
울산 북구보건소는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올해 자체 선정기준에 따라 농소1동을 생명존중 안심마을 '생생마을'로 지정해 시범 운영한다.

2027년까지 7개 동을 추가 지정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된 마을은 지역 내 여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이수 등 과제를 추진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생명 존중에 대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이해를 돕고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해 자살률을 줄이는 등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