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구립마천청소년센터가 주관하는 제9회 송파 아동·청소년축제, H·U·G(허그)'가 오는 15일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축제 이름 'H·U·G'는 명소(Hot place), 청소년(Youth), 성장(Grows) 등 3개 주제의 머리글자를 조합한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축제는 잠실청소년센터 응원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동들이 퀴즈를 풀며 지역에 대해 알아가는 '송파골든벨'과 인기 마술사 최현우의 마술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하이라이트는 청소년 동아리 문화공연이다.

청소년들이 평소 키움센터나 학교, 청소년 시설 등에서 재능을 키워온 활동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난타·댄스·퓨전국악·랩·치어리딩 등이 무대에 오른다.

▲ 찾아가는 사진관 ▲ 응원봉 만들기 ▲ 휴대전화 비즈 스트랩 만들기 ▲ 슬라임 만들기 ▲ 향기로 내 마음 치유하기 등 14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구는 이날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학습에 대한 부담과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또래와 함께 오롯이 즐기며 추억을 만드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파구, 15일 아동청소년축제 '허그'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