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다이너마이트' 美서 '500만 유닛' 인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로부터 '500만 유닛 이상 판매'를 의미하는 '5x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1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방탄소년단이 '5x 플래티넘'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를 비롯해 '아이돌'(IDOL),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버터'(Butter) 등 총 9개의 RIAA '플래티넘' 인증을 갖고 있다.

RIAA는 디지털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유닛 이상), '플래티넘'(100만 유닛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유닛 이상), '다이아몬드'(1천만 유닛 이상) 등의 인증을 부여한다.

유닛 집계는 실물·디지털 앨범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 등에 일정한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신음하던 지난 2020년 발매,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디스코 팝 장르에 팬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으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사진=빅히트뮤직)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