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지역 공영주차장이 13일부터 모두 무인화로 운영된다.

춘천시, 공영주차장 무인화 시스템 마무리…13일부터 운영
춘천도시공사는 지역 내 공영주차장에 무인 정산 시스템을 도입하는 공사를 최근 마무리한 데 이어 12일까지 시범운영을 한다.

이후 춘천지역 모든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은 현금이 아닌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

기존 종이할인권 대신 바코드할인권 및 QR코드도 도입한다.

QR코드는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배포한다.

하반기에는 주차장 정기권 신청 등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와 주차요금 자동 감면 시스템을 운영한다.

자동 감면 대상 차량은 경차, 친환경차, 장애인, 국가유공자 차량이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11일 "춘천도시공사 경영효율화 방안의 하나로 공영주차장 무인화 사업을 추진했다"며 "공사의 수지율을 개선하고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는 선진 주차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