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부 "日정부 라인 지분매각 압박 유감…불이익엔 강력대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자본 관계 재설정을 포함한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 "일본 정부는 행정지도에 지분매각이라는 표현이 없다고 확인했지만, 우리 기업에 지분매각 압박으로 인식되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네이버를 포함한 우리 기업이 해외 사업·투자와 관련해 어떤 불합리한 처분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0103651017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네이버 "지분 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네이버는 10일 자본 관계 재설정을 포함한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일본 소프트뱅크와 모든 가능성을 열고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날 라인야후 사태에 관한 입장 자료를 내고 "네이버는 회사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회사 자원의 활용과 투자에 대한 전략적 고민과 검토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0097651017


■ '2천명 증원' 근거자료 법원 제출…정부-의사들 치열한 '공방'

정부가 10일 오후 서울고등법원에 '의대 2천명 증원'을 결정한 근거 자료를 제출하면서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마지막 고비에 접어들 전망이다. 서울고등법원은 의료계가 의대 2천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 대해 이달 중순까지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0075000530


■ 조태열 13∼14일 베이징 방문…왕이와 외교장관회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한중외교장관회담을 위해 내주 초 중국을 방문한다. 외교부는 조 장관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13∼14일 베이징을 방문해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13일 개최될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0098000504


■ 현장행보 재개한 尹대통령, 일성은 "장바구니 물가 잡기"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은 10일 전통시장과 청계천을 잇달아 찾아 현장의 민심을 직접 살펴봤다. 윤 대통령이 민생 현장을 방문한 것은 총선 이후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다음 주 윤 대통령이 주재하는 민생토론회를 재개해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독립문 영천시장을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0032551001


■ 생방송 유튜버 살해한 50대, "겁만 주려 했다" 우발적 범행 주장

갈등을 빚던 유튜버를 대낮 법원 앞에서 무참히 살해한 50대 남성 유튜버가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50대 남성 유튜버 A씨는 경찰 진술에서 "혼을 내주고 싶었을 뿐 죽일 생각은 없었다"며 "겁만 주려고 찌른 것인데 이후 기억은 안 난다"는 취지로 말하며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52분께 부산 연제구 부산법원 종합청사 앞에서 생중계 방송을 하고 있던 유튜버 B씨를 살해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0108500051


■ 민희진 측 "불법 감사 당해"…하이브 "적법하게 진행"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과 하이브가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결정한 이사회가 열린 10일, 전날 이뤄진 감사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어도어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하이브 감사팀이 일과시간이 끝난 9일 오후 7시께 어도어의 스타일디렉팅 팀장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며 "해당 감사는 5시간 넘게, 10일 0시(자정)를 넘는 시각까지 계속됐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0037852005


■ '서울종합운동장역∼화성 봉담' 경기남부 광역철도 노선안 추진

경기 수원·용인·성남·화성시는 서울 종합운동장역(지하철 2·9호선)에서 성남과 용인, 수원을 거쳐 화성까지 잇는 광역철도 노선안을 공동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지하철 3호선을 수서역에서 화성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추진됐지만 용역 결과 새 노선안이 경제성이 가장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0114000061


■ 올해 8월 대법관 3명 교체…후임자 후보 55명 공개

대법원은 올해 8월 1일 퇴임하는 김선수·이동원·노정희 대법관의 뒤를 이을 후보 55명의 명단을 10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대법원이 내외부로부터 천거를 받은 105명 중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심사에 동의한 이들로 법관이 50명, 변호사 4명, 기타 기관장이 1명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 AKR20240510113400004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조3천억원…3개분기 연속 흑자

한국전력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2천9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조17억원을 56.7% 하회했다. 매출은 23조2천92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9% 증가했다. 순이익은 5천95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0088751003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