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피아노 거장 엘리소 비르살라제 30일 내한 공연
러시아 피아니즘을 대표하는 거장 피아니스트 엘리소 비르살라제(82)가 오는 30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

2년 만에 다시 금호아트홀 무대에 오르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 슈베르트와 브람스, 리스트, 프로코피예프의 작품을 선보인다.

비르살라제는 지난 2022년 11월 내한 공연에선 모차르트와 쇼팽의 작품을 연주한 바 있다.

정교한 해석과 섬세한 연주로 러시아 피아니즘의 정통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비르살라제는 차이콥스키 콩쿠르, 루빈스타인 콩쿠르 등 세계적인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며 피아노계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여겨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