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진청, 내달 7∼9일 '대한민국 곤충경진대회'
서울시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다음 달 7∼9일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제8회 대한민국 곤충경진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소중한 우리 친구, 곤충!'을 주제로 11개 분야 1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곤충표본을 제작하는 '곤충표본왕', 국내산 다양한 곤충 종을 소개·발표하는 '신규 곤충 발굴 경진' 등 다양한 종목이 운영된다.

또 대회에 참가한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등을 대상으로 우량곤충, 멋쟁이곤충, 귀요미곤충 등 분야별 최고 곤충을 뽑아 서울특별시장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등을 준다.

관람객을 위한 33종의 반려 곤충 전시, 여치·귀뚜라미 먹이 주기, 사마귀 핸들링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곤충애호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경진대회 홈페이지(www.대한민국곤충경진대회.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마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