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1등급을 향해…" 대구시, 22개 정책과제 추진
대구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위해 3대 전략, 22개 정책과제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이 평가에서 세종, 경북, 제주와 함께 광역자치단체 최상급인 2등급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1단계로 고도화해 부패 없는 청정 시정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3대 전략은 청렴정책 추진 체계 고도화 전략, 반부패 규범의 성공적 안착 전략, 공직 혁신으로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전략 등이고 각각 7∼8개 정책과제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는 건설·인사·보조금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실·국·본부장 청렴 책임제 운영, 산하기관 갑질 근절 시책 실태조사 실시, 청렴시민감사관제도 운영 등의 정책과제도 포함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년 연속 최하위권이던 청렴도를 지난해 광역자치단체 최상급 수준으로 향상시켰다"면서 "올해는 강도 높은 부패 근절과 조직문화 혁신을 지속해 청렴도 1등급의 청정 시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