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마루길 커뮤니티 공간 '소소한 아지트' 운영
이곳은 상권의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를 제공하는 복합문화 공간이자, 주민이나 상인, 방문객 모두가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매주 수~일요일 오후 2~8시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먼저 매달 다양한 주제의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또 상권 내 예술가들과 연계해 팝업 전시와 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된다.
DIY, 체험, 강연, 시연 등 다양한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용한 클래스'를 매주 2~3회 운영한다.
5월 용한 클래스는 ▲ 위스키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하루 만에 끝내는 스마트폰 촬영과 보정법 ▲ 분재 입문학 ▲ MBTI 인생 탐구생활 등을 주제로 소소한 배움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 클래스를 운영한다.
클래스별 모집 정원은 12~20명으로 용마루길 인스타그램이나 소소한 아지트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5천원이다.
클래스가 끝나면 용마루길 내 쿠폰 상점에서 쓸 수 있는 5천원 상당의 할인쿠폰인 '용돈'을 지급한다.
이곳은 워크숍, 회의, 소모임, 친목 도모를 위한 장소가 필요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관 신청은 온라인(네이버 플레이스)이나 현장에서 하면 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소소한 아지트'는 소박하지만 밝고 환한 사람들이 자주 어울려 모이는 장소라는 의미"라며 "용마루길 상인·주민들과 경의선 숲길을 따라 모인 방문객들 모두가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마루길 로컬브랜드 상권은 새창로 14길 일대(3만1천225㎡) 121개 점포를 대상으로 지난해 1단계 상권 인프라 구축을 마쳤다.
올해는 2단계로 상권 브랜드화 사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이 이뤄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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