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적기 준공 지원…종합대책회의 개최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달 24일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적기 준공을 위한 종합대책회의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은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 공동주택 1만2천32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89%다.

재건축사업에 따라 도로, 지하철역, 공원, 공공용지 등 정비기반시설 및 기부채납시설(공공도서관, 문화 및 사회복지시설, 동주민센터, 파출소)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종합대책회의에서는 둔촌주공 재건축사업 공사 진행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과정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민관 전문가 합동 토론과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상대적으로 공정률이 뒤처진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상가 연결통로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아파트 및 기부채납시설 공사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고 구는 전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수희 구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조합과 구청이 각자 책임 있는 역할 이행을 재확인했다"며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의 성공적인 준공과 입주가 가능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